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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만족도·경제파급효과 높았던 천안 흥타령춤축제

작성자
천안흥타령
등록일
2022.12.05 16:48
조회
1112

 86만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약 400억 원의 직·간접 경제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2022’ 유공자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이 이날 발표한 축제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축제로 인한 경제파급 효과는 409억 1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문객 소비지출에 의한 △생산유발효과 약 286억 2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23억 1100만원 등이다.

이는 외부 관광객 12만 9021명에 1인당 평균 소비 지출액(6만 1590원)을 곱한 금액과 지역주민 방문객 64만 8215명에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3만 1156원)을곱한 금액을 합한 수치다.

여기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23억 1100만원도 포함됐다. 이번 축제로 인한 고용유발효과는 약 154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축제의 총 방문객 수는 온라인 관람객을 포함해 총 85만 6693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방문객 수를 제외할 경우에는 77만 7237명으로 산출됐다.


축제평가 보고서에는 축제 기간 332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관람객 만족도 등도 담겼다.


축제흥미성 등 10개 항목으로 나눠 조사한 축제 만족도 분석에서는 5개 부문에서 7점 만점 5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를 이뤘다.


특히 ‘축제 재방문 및 타인 방문 유도’항목에서 73.4%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올해 흥타령춤축제의 구성이 알찼다는 점을 뒷받침했다.


방문객의 경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66.5%로 가장 많았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면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문으로는 체험프로그램 확대 및 공연프로그램의 질 향상, 먹을거리·살거리의 강화, 많은 외부 방문객을 유치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제기됐다.


한편 평가보고회에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단체, 공무원 등 유공자 9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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